tvn 월화드라마 '방법' 작가가 부산행 감독? '방법'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2020. 2. 11. 13:50방송 연예

tvN 월화드라마 '방법' 에서 대중들에게 꽤 친숙한 영화인이 각본가로 참여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천만관객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총 12부작의 방법 드라마

 

 

2018년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을 연출했던 김용완 감독이 연출하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각본은 쓴

실험적인 장르의 드라마 "방법"

 

"방법" 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 등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 소진(정지소 분)과 정의로운 사회부기자 진희(엄지원 분)가 IT대기업 뒤에 숨은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소재 자체가 한국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낯선 장르인 데다가 성동일, 조민수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과 <기생충>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신예 정지소의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생충의 다혜-정지소)

 

 

 

연상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애니메이션 작품이 많았다.

 

그렇게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던 연상호 감독은 10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실사영화를 연출할 기회를 얻었다.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이자 국내 역대 흥행 11위(1156만)에 빛나는 <부산행>이었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유일무이한 캐릭터 마동석을 주연배우로 성장시킨 영화이기도 한 <부산행>은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크게 화제가 됐다.

<부산행>은 피가 튀고 사방에서 좀비가 출몰하는 호러와 스릴러, 액션이 뒤섞인 장르임에도 15세 관람가로 상영등급을 낮추면서 청소년과 여성 관객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실사영화 첫 연출작이라고는 믿기 힘든 세련된 연출로 <부산행>을 천만 관객이 만족한 웰메이드 좀비영화로 만들었다.

 

부산행 감독이 드라마 방법의 작가라니, 드라마 시청률이 얼마나 올라가게될지 궁금하다.

 

 

방법 등장인물

 

임진희 (30대 후반)중진일보 사회부 기자


“힘없는 사람의 입이 되겠습니다”

기자생활 15년차, 사회를 좀먹는 범죄, 정치 부패, 기업 비리 등을 파헤치는 탐사보도가 전문이며, 불의라면 그 누구도 성역에 두지 않는 투철한 정의감으로 무장한 열혈 기자이다. 물불가리지 않는 취재 방식에 데스크와 잦은 갈등을 일으키지만 다수의 특종을 터트린 이력으로 인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강자의 행포로 인해 반골기질이 형성되었다. 반면 사회 약자에 대해선 따뜻한 시선을 갖고 있다. 기자 후배들은 그런 그녀를 존경하며 롤모델로 여긴다. 사회 정의구현에 뜻을 함께 하고 있는 정성준 형사와 부부관계이다. 다소 감정적인 태도로 사건을 대하는 자신과 다르게 합리적이고 원칙을 중시하는 정성준을 소울메이트로 생각한다.

평범한 일상보다 사회악을 고발하는데 솔선수범 하고 있는 그녀에게 팩트만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백소진 (10대 후반)고등학생


“그 사람의 사진. 한자 이름. 그리고 소지품만 있으면 방법할 수 있어요.”

무당의 딸로 태어나 저주의 능력이 있는 방법사이다. 소진은 특정 대상의 사진, 한자 이름, 소지품만으로 저주의 살을 날릴 수 있다. 강력한 신기를 갖고 태어났지만 겉모습은 또래의 아이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십년 전, 아빠는 집을 나가고 무당인 엄마마저 여읜 탓에 현재는 보육원에서 생활하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어두운 과거사로 인해 한창 밝아야할 시기에 조용하고 의기소침한 성격이 되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보내는 소진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불운하기만 했던 가정사, 어둡고 추한 면만 보며 자라온 소진. 그런 소진 앞에 임진희가 나타나게 되면서 살아갈 힘과 목표가 생기게 된다.

상식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임진희와 달리 무속의 힘으로 정의를 구현하려는 소진. 세상의 이치와 무속의 만남. 물과 기름 같은 관계에 있던 소진은 차츰 임진희와 팀워크를 이뤄나가며 세상의 불의에 맞서 싸우게 된다.

 

 

진종현 (50대 중반)포레스트 회장


“어차피 사람 머리로 생각해서 될 일이 아니야....
모든 게 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정해주고 있는 거지.... ”


국내 최대 IT 기업 포레스트 회장.
15년 전, 작은 유통업 회사를 운영하다 사업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되고 집안도 풍비박산된다. 그럼에도 그는 소셜 네트워크 사업에 뛰어들어 재기를 노리게 되는데, 그 이후 운 좋게도 사업은 탄탄대로를 걷게 되고 결국은 국내의 촉망 받는 IT 기업으로 성장한다.

포레스트의 성장은 국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고 한국형 SNS를 표방하는 포레스트는 가입자가 천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졸지에 벼락부자가 된 진종현, 그는 자신의 성공을 세상의 이치로는 이해할 수 없게 되자 무속신앙 광신자가 되어 버린다. 진종현은 사사건건 모든 결정을 무속의 힘에 의지하게 되고 급기야 신의 계시라면 천륜조차 저버리는 인물이 되고 만다.

신의 뜻에 일생을 맡긴 진종현은 기괴한 사건들의 중심에 서게 된다.

진경 (50대로 추정)무당


강한 신기로 진종현을 보필하는 무당.

영험한 능력 외에도 무속에 대한 지식이 깊으며 세계적인 샤먼들과의 네트워크도 넓다. 그 외에 모든 게 베일에 감춰져 있는 인물이다.

 

 

서동 경찰서 인물

 

포레스트 인물

 

 

 

 

방법 인물 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