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웃픈현실, 마스크대란에 "대구이마트vs 중국인사재기" 비교샷

 

정부 마스크 공적 판매처 어디? "착한 노마진 마스크 판매처 리스트"

 

코로나 바이러스 2020년 1월 19일 첫번째 확자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893명.. 단 27일만에 이뤄낸 결과다.

 

확진자가 늘어감에 따라, 마스크가 부족한 현실

매일 마스크를 쓰고 출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은 일회용마스크를 여러번 쓰는건 안쓰는것만 못하니 추가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구매할 곳이 없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 가격은 원래 가격보다 10배가량 올랐으며, 그 마저도 재고를 구하기가 힘들다.

 

 

이에 2.24일 이마트는 대구 경북지역에 마스크 141만장을 먼저 판매하기로 결정 했는데,

이마트는 마스크 81만 장은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7개점(경산점·감삼점·만촌점·반야월점·성서점·월배점·칠성점), 60만장은 트레이더스 1개 점(비산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로 몰리며 마트 앞에는 긴 줄이 생겼다.

대구 이마트 마스크 대란 

끝이 보이지 않는줄

전국 코로나 확진자의 절반이상이 대구 경북지역인데 마스크 공급은 너무나 고맙다만,,

이렇게 사람들을 줄을 세우게 되면 또 다른 감염에 노출이 되는 상황이 아닌지???....

 

 

 

 

이 사진과 대조되는 웃픈 사진이 있다.

바로

중국인 공항출국 마스크 사재기 사진

 

오늘 본 기사 발췌

매일경제

https://v.kakao.com/v/20200225103005728?from=tgt

[단독] 왜 국내서 마스크 구매하기 힘든가 했더니..중국으로 다 나갔네

 

국내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대규모로 국내 마스크가 중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세청과 한국무역센터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발발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60만 달러 규모였던 대중국 미세먼지용 마스크 수출액이 올들어 1월에 6135만 달러로 100배 가까이 폭증했다.

2월 들어 정부가 본격적인 마스크 수급대책을 연달아 내놓았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2월은 20일까지 잠정집계 된 통계수치에 따르면 대중국 마스크 수출액은 1억 1845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월과 비교하면 200배나 치솟은 것이다. 2월 20일까지 전체 마스크 수출액은 1억 3548만 달러로 수출된 마스크의 90%(1억 1845만)이상이 중국에 쏠렸다.

 

그간 의사협회는 "온 국민이 마스크를 제대로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상당량이 매일 중국으로 반출되고 있다"며 "이것을 막아 국민과 의료진에게 마스크 등 보호장구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마스크 대란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마스크 관련 대책을 쏟아냈다. 지난 12일에는 역사상 최초로 물가안정법 제 6조 등을 했다. 하지만 사실상 수출 관련 제한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으로 수출 통관을 밟으면 마스크가 국외로 나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관세청이 1000개 이상 마스크 반출할 시 정식 수출 절차를 거치도록 한 것이 정부 조치의 전부다. 대부분 매점매석을 금하거나 개인 보따리상의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차원에 그쳤다.

 

국무총리는 뒤늦게 오늘 국무회의에서 △수출 제한 △내수 우선 △생산량 절반 공적사용 △의료진 및 실수요자 직접 공급 등을 내용으로 한 고시를 의결하기로 했다.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900명에 달해서야 마스크 수출이 금지되다니,,,

 

그동안 만들어진 마스크는 거의 대부분 수출용이고, 국민들은 가격이 열배 넘는 마스크를 사고 있고, 마스크 하나 사려고 몇시간씩 위험을 무릎쓰고 줄을 섰던던 걸 생각하니 현실이 슬프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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