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 "도시락 비교" (청도대남병원,중국유학생,우한교민)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실시간으로 코로나 관련 뉴스를 계속 찾아보게 된다는...ㅜㅜ 오늘로써 감염자가 700명을 넘었다 . 눈만 뜨면 100-200명 늘어나는 느낌.

 

그중 청도 대남병원은 집단 감염이 되어 전체 감염자 중 14%를 차지하고 있다.

집단감염된 확진자들도 힘들겠지만, 그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며 확진자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고 있을 병원관계자분들 의료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근데 청도 대남병원에 격리된 병원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도시락 사진이 올라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청도 대남병원 도시락

출처 : 뉴시스 사진 및 기사 

 

청도 대남병원은 22일부터 내외부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코호트 격리(건물 통째 봉쇄)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격리된 병원 관계자들은 배달된 도시락을 통해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환자들은 처방식단에 따라 배달된 밥이나 죽을 먹고 있다.

하지만 격리된 병원 관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도시락은 형편없다.
도시락은 대남병원이 위치해 있는 청도군에서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고 있는 도시락은 밥과 무 3조각, 소량의 김치, 마늘쫑과 맛살이 들어 간 소량의 볶음, 된장, 무국 등이다.

이 부실한 도시락은 지난 22일 오전부터 3번 제공됐다.
도시락을 받은 격리된 병원 관계자 및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심지어 도시락 수량도 모자랐으며 도시락을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으로 갈리기까지 했다.

대남병원에서 격리 중인 한 간호사는 "도시락을 받자마자 화가 치밀었다"며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있는데 먹는 것조차 이렇다보니 병원 내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배가 고픈데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먹지도 않았다"며 "격리돼 고생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과 환자들이 불상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남병원 관계자는 "오늘 배달된 도시락은 어제보다는 아주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실하다"며 "도대체 이걸 먹고 어떻게 코로나를 이겨내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어이없어했다.

격리된 병원 관계자들은 제대로 잠을 자지도 못한 채 방호복도 없이 마스크 하나로 격리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간호사는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씻지도 못하고 있다"며 "TV에서 나오는 방호복도 없이 마스크 하나로 버티고 있다. 이러다 일본 크루즈선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마저 든다"고 호소했다.

특히 청도군은 도시락을 제공만 할 뿐 도시락이 어떤 상태인지 대남병원에 격리된 병원 관계자 및 환자가 잘 먹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남병원에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조차도 모르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도시락을 우리가 제공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시락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보지 않았다. 우리가 그런 것까지 확인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도시락을 공급하는 업체는 모른다"며 "업체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이 왜 부실한지, 업체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된 건지 한번 확인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청도대남병원의 또 다른 도시락 사진

할말을 잃었다.

 

청도병원 도시락

밥과 무 3조각, 소량의 김치, 마늘쫑과 맛살이 들어 간 소량의 볶음, 된장, 무국

또 다른 끼니엔 곤드레밥에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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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니, 우한교민 도시락, 중국인 유학생 도시락 이랑 너무 비교가 된다는 댓글이 있어 찾아봤다.

찾아보면서도 기가막히던 도시락 이미지 비교...

 

 

 

 

 

중국유학생 도시락+혜택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수용하고 있는데, 정부가 도시락 비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를 했고,

교육계는 각 대학에 방역관리를 요청한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방역에 필요한 비용을 집행해도 된다고 했다.

 

혁신지원 사업비는 교육부가 8천 31억원을 143개 대학에 나눠줬는데, 각대학은 최소 20~최대 70억원 사업비를 받았다고 한다.

 

혁신지원 사업비는 대학이 교육, 연구 혁신에 쓰는돈인데, 이 자금을 코로나 문제로 인해 각 대학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비용이나 추가 인력 인건비를 집행할수 있도록 한것 (유학생 기숙사 격리 도시락 제외)

 

대학에서는 중국 유학생 기숙사 격리생활 (2주)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식사를 사비를 들여야 했는데,

이 돈은 결국 기부금이나 학생들의 등록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8천원~1만원 짜리 도시락이 지급되고 있고, 그외 과일 과자 간식도 추가로 지급한다고 한다.

 

KF94마스크 10개, 소독제, 막대형 체온계, 위생장갑을 중국인 유학생에게 나눠준 사진

 

 

정부 마스크 공적 판매처 어디? "착한 노마진 마스크 판매처 리스트"

 

1일 2회 전담간호사가 있어, 중국인 유학생들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고

전담 영양사를 채용해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위주로 제공하는 서비스

 

밥 뿐만이 아니다. 음료와 과자는 기본~

 

 

 

 

 

우한교민도시락

 

아산시에 격리되었던 우한교민들 도시락...

기사발췌

 

2주 간의 격리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A씨는 도시락을 꼽았다. 그는 “초반에 정부가 서둘러 마련해준 식사가 빈약해 가뜩이나 낯설었던 격리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푸짐해지면서 ‘밥심’이 생겼다”며 “사실 우한에서 먹었던 식사보다 훨씬 나은 수준이었는데 처음에 불평을 가졌던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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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에게 제공된 도시락

문재인대통령 특식 도시락 까지...

 

대통령이 선물한 특식 도시락에는 밥, 제육볶음, 상추, 계란말이, 시금치, 콩나물, 호박볶음, 부침개 등 다양한 반찬과 후식으로 딸기가 들어있다. 도시락 상자에는 청와대 문양과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냅시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이렇게 제공해도 불만인 사람이 있었는데,

우한교민 중, 격리 도시락 차갑다며 불평불만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되어 있는 한 교민은 청와대에서 제공한 도시락에 “대통령 제공 식사라고 해서 엄청 궁금했는데 장어였다. 여전히 차갑다. 차가운 장어 드셔보신 분. 음식 남겨서 죄송해요”라고 남겼다.

 

이 교민은 그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격리생활동안 먹는 도시락에 대한 글을 올렸다. 2월 2일자 글에는 “격리 3일차, 간식이 너무 풍부하고 투머치(과하)다. 간식은 절반이면 될 것 같고 과일을 더 챙겨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식단도 너무 살찌는 식단”이라고 적었다. 또한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건 찬밥이다. 찬밥, 더운밥 가릴 때냐고 할 수 있지만 인생의 가장 큰 낙 중 하나가 맛있고 만족하는 식사인데 때 놓친 식사를 데워주지도 않고 버리게 하는 이 시스템은 정말 죄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기만 나오는 식단에 불만을 표한 다른 이도 있다. 그는 “맨날 식사로 도시락 나오는데 야채는 없고 고기, 고기 또 고기다. 볶은 고기, 튀긴 고기, 부친고기 엄청 부럽지?”라며 “oo도시락인데 맛없음. (고기)질려서 채소가 많이 그리움”이라고 적었다.

차가운 도시락에 불만을 토로했던 교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논란 본인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2월 11일에 올린 글에 “교민 아니고 원치 않았던 출장자다. 나라에 따박따박 세금 내고 있고, 국가에 헌신한다고 장교로 복무 3년도 했다”며 “나라에서 전세기 협조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함은 충분히 느끼고 인터뷰했지만 방문 밖 출입없이 12일 동안 찬밥, 찬반만 먹은 사람 있나요? 먹어보고 얘기하세요.”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한국말로 '찬밥신세'가 뭔지나 생각해보고 남에게 이런 막말을 하려면 하라”고 호소했다.

 

 

 

 

 

우한교민 도시락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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