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날씨 강수량 체감, 시간당 강수량 mm 정도

2020/07/13 - [정보] - 날씨 풍속 체감 바람 세기, 시간당 풍속 m/s 알아보기 (보퍼트풍력계급)

날씨 풍속 체감 바람 세기, 시간당 풍속 m/s 알아보기 (보퍼트풍력계급)

본격 장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일기 예보를 보면 날씨에 비가오는날은 강수량이 표시되는데, 강수량 mm를 보고 실제 체감하는게 어렵다.

그래서 찾아본 강수량 체감 글로 읽기!

 

시간당 강수량 이란?

한 시간에 내리는 비의 양을 뜻한다.

 

시간당 강수량을 예로 들어서 글로 강수량 체감하기

 

강수량 5mm

약한 비

우산을 쓰지 않고도 견딜 수 있는 정도, 장시간 노출되야 옷이 젖을 정도를 말한다.

 

강수량 10 mm

보통 비. 

지면의 빗방울이 튀어 발밑이 젖고, 약간 물이 고인곳이 생기고 양철 지붕에 빗발치는 소리가 들림

 

 

강수량 20 mm

강한 비

비가 많이 온다 라고 느끼는 정도

우산을 쓰고 있어도 젖는 부분이 생긴다.

빗소리가 심하고 땅에 온통 물이 고이는 정도. 배수되지 않는곳은 비 피해 가능성이 있다.

 

강수량 30 mm

폭우

비가 정말 많이 온다 라고 생각드는 정도

우산을 쓰고 있어도 젖는다.

밭이나 하수구의 물이 넘치는 정도이며, 홍수나 침수 등 위험이 있다.

소규모 절벽등은 붕괴되기 시작

 

강수량 50 mm

물을 양동이로 퍼붓는 듯, "쏟아진다"는 표현.

 

우산을 쓰고 있어도 젖는다.

도로가 강과 같이 변한다.

산사태,절벽 붕괴가 일어나기 쉽고 위험지대에서는 피난 준비도 필요하다. 도시의 하수관은 빗물이 넘쳐 역류 현상이 발생한다.

 

강수량 80 mm

폭포같이 내림.

우산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보라에 의해 지면부근이 희어지고 시야가 나빠진다.

도시 지역에서는 지하실이나 지하상가에 빗물이 흘러드는 경우가 있다.

맨홀로 부터 물이 분출. 토석류가 일어나기 쉽고, 많은 재해가 발생된다.

 

강수량 80 mm 이상

 

우산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슴이 답답해지는것과 같은 압박감과 공포를 느끼는 정도.

비에 대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

 

2011년 7월 우면산 산사태는 시간당 110mm의 폭우가 내렸었다.

과거 우면산 산사태 기록적인 폭우 당시 뉴스 (출처 연합뉴스)

 

2011년 7.27일 이틀 동안 서울에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을 못하고 집에 갇히는가 하면 일부 대학에서는 강의실 침수로 수업이 중단됐다.

여름 계절학기 수업 기간인 일부 대학은 강의실이 침수되거나 교내 연못에서 물이 넘치는 등 한바탕 물난리를 겪었다.

 

시간당 100㎜가 넘는 '물폭탄'을 맞은 서울대는 교내 연못인 자하연 물이 넘치는가 하면 인근 도림천이 범람하고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강의를 들으려는 학생들이 교내에 들어가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다.

저지대 지역에 사는 직장인 상당수는 주변 도로 침수로 집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출근을 아예 포기하고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우면산 산사태의 영향으로 서초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문화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