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수상소감, 외신반응,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기생충'으로 4관왕!!
2020.02.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4관왕의 쾌거를 낚았다. 아카데미상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8400여 회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다양성 추구를 위해 지난해 59개국 출신 842명의 영화관계자들을 새 회원으로도 위촉했다. 다른 상과 달리 소수 심사위원들의 조율을 통한 선정이 아닌 회원들의 순수 투표로 이뤄지는 상이라는 점으로 차별성을 갖는다. 한국 영화는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출품을 시작으로 꾸준히 아카데미상에 도전했지만, 후보에 지명된 것도, 수상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
202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