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 관련, 불안에 떨고있는 "네이버 지식인 질문 모음"

n번방 사건으로 인해 지식인이 폭주하고 있다.

경찰청에서 성착취물 유포, 소지 회원도 검거후 강력처벌을 예고 하고 있어 지식인에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해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것.

 

n번방 관련 불안에 떨고있는 네이버 지식인 질문을 모아봤다.

 

 

 

 

한 누리꾼은 "제가 꿈이 경찰이라 TV에서 뉴스를 보고 범인을 잡아볼까 해 텔레그램에 들어갔다"면서 "보려고 들어간 게 아니라 범인을 잡으려고 들어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말 무섭다. 꿈에서도 채팅방이 아른거린다"고 덧붙였다.

 

 

 

 

 

 

다른 누리꾼은 "실수로 N번방을 들어가 영상을 몇 개 받았다"며 "사건 터진 후 회원 탈퇴하고 텔레그램을 삭제했는데 처벌받을까요?"라고 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링크 타고 N번방에 들어갔다"며 "영상은 2개 정도 다운 받았지만 핸드폰은 버린 상태고 계정을 탈퇴했는데 처벌에 안 걸리나요?"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구글 등 다른 포털사이트에도 n번방을 치면 처벌 수위 등의 검색어가 자동 완성됐다. n번방의 동시 접속자 수는 최소 수만 명에서 최대 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은 너무 불안하고 당황스럽다며 글을 남겼다.

호기심으로 n번방 비슷한 다른 텔레그램에 입장한건 사실이지만 탈퇴를 했다.

그후 개인적인 용무로 텔레그램을 다시 깔아보니 그방에 들어가져 있고 약 3000개의 대화들이 있었다며

이방이 신고된다면 처벌대상인지, 무슨죄가 성립되는지 죄목과 처벌 수위 등을 질문했다.

 

 

 

비트코인을 잘못보낸 누리꾼도 있다.

당 글 작성자는 "비트코인을 잘못 보냈는데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된 것 같다"며 "가격은 대충 170만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잘못된 주소로 보냈는데...알고보니 그게 이번 텔레그램 n번방과 연관이 있는 지갑 주소로 보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거 문제 되냐? 물론 텔레그램 같은 거 안 들어갔다. 지갑 주소를 복사할 때 잘못 복사해서 이상한 데로 보낸 것 같다. 전문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용과 함께 소비자관련법, 상법 등을 태그로 남기기도 했다.

 

 

 

 

초등학교 교생일을 하고 있는 누리꾼의 질문도 눈길을 끈다.

 

이글은 곧장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n번방가입교사_교직아웃 이라는 해시태그가 리트윗 되고 있다.

 

2020.03.23 기준

 

 

수많은 n번방 지식인중에 보면서 진짜 열받은, 중국인도 토나온다 말했던 지식인 질문

 

2020/03/24 - [이슈] - n번방 사건 정리 요약, 국민일보 기사

n번방 사건 정리 요약, 국민일보 기사

2020/03/24 - [이슈] - 중국에서 실검5위 장악한 "n번방사건" 중국 네티즌 반응

중국에서 실검5위 장악한 "n번방사건" 중국 네티즌 반응